짐 폴 - LOSS(로스),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심리

​성공적인 트레이딩은 성공적인 추측의 결과이기도 하다.

트레이더는 예측이 얼마나 위험한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방향을 예상하려 하지 않는다.

그의 다음 매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 '만약...라면' 구절의 엄격한 한계 안에서 움직인다.

 

행동하기 전에 생각한다는 말은 논리적 추론을 거친 뒤에 매수 및 매도 여부와 종목, 시기를 결정한다는 뜻이다.

이는 곧 추측하는 사람이 미래의 사건에 관해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를 몇 가지 전개시키고 각각의 시나리오 안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결정한다는 말이다.

그는 행동하기 전에 생각한 뒤에 행동한다는 순서는 계획이라는 단어를 정확하게 정의한다.

 

시장에서는 미래 설계자가 될 수도 없고 시장에서 도박을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도 이미 논의해 봤기 때문에 추측을 하는 것, 즉 계획을 세우는 것은 시장에서 미래의 불확실성을 다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가 지키고 성공할 수 있는 갖가지 계획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는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보다 덜 중요하다.

계획을 세심히 세우기 위해서는 오직 한 가지 레서피만이 타당하다.

여기서 활용된 방법과는 관계없이 시장에 들어가기로 결심하기 전에 당신은 어디서(가격), 언제(시간) , 왜(새로운 정보) 더 이상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을 것인지 정해야만 한다.

계획은 손절매, 진입, 가격 목표의 결정에서 나온 것이어야 한다.

 

빈곤한 진입 가격은 손실을 증가시키거나 이익을 감소시킨다. 하지만 예정된 손절매를 하지 않으면 당장 당신의 돈을 많이 잃게 되거나 언젠가는 그렇게 된다.

'고유한' 레서피의 특징적인 요소는 시장의 진입 여부와 진입 장소를 결정하기에 앞서 손절매의 기준부터 결정한다는 점이다.

기꺼이 잃을 수 있는 액수를 구체화한 다음에, 반드시 그런 다음에야, 시장에 진입할 지점에 대해 생각해 보자.

 

못 보고 놓친 '수익성 좋은 트레이드'는 실제로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반면에, 통제력이 엉망이거나(나중에 손절매를 선택한다) 통제력이 없으면(손절매를 하지 않는다) 조만간 엄청나게 돈을 손해 보기 마련이다.

 

시장과 비즈니스에서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틀리는지에 너무 마음을 쓰지 마라. 그보다는 계획을 따르고 돈을 주시하라.

 

기억해야 할 것은 시장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이유를 알기 때문에 돈을 버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특정한 날 시장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이유와 관계없이 당신이 시장의 움직임을 활용할 수 있는 위치를 잡는 계획이 서 있다면 전혀 손해를 보지 않는다.

 

- LOSS(로스),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심리 - 짐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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